[뉴스큐브] 신규확진 2,564명…내일 거리두기 연장여부 발표

2021-09-30 0

[뉴스큐브] 신규확진 2,564명…내일 거리두기 연장여부 발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주일 연속 요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요.

자문기구에서는 현행 단계를 2주 재연장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게 지난 7월 초였는데요. 벌써 3개월이 다 돼가는데 갈수록 확산세는 더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 재생산 지수가 유행 국면인 1 이상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게 의미하는 건 뭐라고 보십니까?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 상황이라면 재연장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죠?

거리두기는 연장될 가능성이 높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사적 모임 제한이나 다중 이용 시설 영업시간 등은 완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어제는 "국민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했고, 오늘 오전엔 "사적모임 인원 기준을 단순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사적모임 기준을 완화하거나 혹은 단순화하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확진자는 급증세지만 정부는 방역체계 전환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여전히 백신 미접종자가 590만명에 달한 상황이라, 미접종자 예약률을 끌어 올리는 게 위드코로나 전환의 변수가 되지 않겠냐란 전망이 나옵니다. 먼저, 미접종자 예약률이 왜 늘지 않고 있다고 보시나요?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에 대비해, 일단 '백신 패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 먼저 적용한 '백신 패스제'인데, 구체적으로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하지만 일각에선 '미접종자'를 차별해선 안 된다며, 국민 청원글까지 등장했습니다. 이걸 차별로 봐야할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봐야할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돌파감염 발생 사례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백신별로는 얀센 백신이 눈에 띄게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백신 패스를 도입하게 되면 돌파감염 사례가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란 우려도 있는데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99.5%라는 건, 거의 대부분의 확진자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라고 봐도 되는 거겠죠?

확산 속도가 빠른 이유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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